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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F800 에어' CES 2017 혁신상 수상

혁신적 기술력·디지인 우수성 인정…2017년 해외 제품 출시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1.03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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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팅크웨어(084730·대표 이흥복)의 글로벌 블랙박스 브랜드 '팅크웨어 대시캠 F800 에어(이하 F800 에어)'가 미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7'에서 차량 내부용 오디오·비디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한다.

팅크웨어의 F800 에어는 기존 블랙박스에서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F800 에어'는 사물인터넷(IoT) 콘셉트를 결합해 커넥티드 카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통신 연결을 통해 긴급 상황을 비상 연락처에 알리는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 주차 중 충격 등 문제가 생기는 경우 운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알림 기능'이 있다.

또 팅크웨어의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정 지역 진출입 시 알려주는 '지오 펜스 기능',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운행 리포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첨단 기능을 탑재한 만큼 이를 디자인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F800 에어는 알루미늄 소재의 원형 카메라 모듈과 'U'자형으로 감싸는 본체가 결합된 형태로 모던한 감성 디자인을 지향하고, 프레임 타입의 구조로 많은 신기술을 탑재했음에도 슬림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팅크웨어 블랙박스의 우수성을 다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지켜주는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는 만큼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블랙박스 기술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 CES에 참여한 팅크웨어는 지속적인 전시 참여로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F800 에어는 CES2017에서 선공개된 후 올해 안에 해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