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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겨울방학 어린이 프로그램 ‘풍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7.01.03 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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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6일까지 구립일곡도서관 문화체험실에서 '신문으로 배우는 인문학'을 주제로한 독서교실이 펼쳐지며 대한독서문화예술협회 소속 이미리·한순희·김진 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선다.

책 '소크라테스 아저씨네 축구단' '피카소의 게르니카' '행복한 대통령 호세무히카' '베니스의 상인' 등을 읽고 책 속 역사와 등장인물의 특징을 배울 수 있으며 또래끼리 올바른 소통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은 운암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는 심명자 독서지도사가 진행하는 '중세유럽으로 떠나는 역사여행' 독서교실이 운영된다. 필독 도서는 '시대를 대표하는 길라잡이가 안내하는 세계사' '얼렁뚱땅 세계사' 등 두 권이다. 역시 토론 및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중세의 종교와 사회변화, 중세를 대표하는 건축양식 등을 익힐 수 있다.

이달 5일과 12일, 19일, 26일에는 일곡도서관과 평생학습문화센터에서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리면 2' '빅히어로' '폭풍우 치는 밤' '빨간모자의 진실 2' 등 8편의 환경영화가 무료 상영된다.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관련해 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이 겨울방학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 뜻 깊은 겨울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