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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특별승격 3명 포함 일반직원 승격인사

"현장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 발굴…성과·역량 따른 투명·공정 인사"

이윤형 기자 기자  2017.01.03 10: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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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특별승격 3명을 포함, 일반직원 803명에 대해 승격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승격인사는 다양한 평가기준과 함께 종합적인 인사자료를 반영해 선정했다.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핵심직무(기업금융·외환, RM, 글로벌 인재, 심사역 등) 수행 직원을 우대하고, 조직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직원 위주로 승격인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KB의 대표 숨은 일꾼(1명)과 대·내외 KB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직원(2명)들에 대해 승격 T/O외 별도의 특별 승격 조치를 했다.
 
이번 특별승격 대상자인 영등포지점 맹장호 차장(43)은 사고로 인한 신체장애에도 영업현장에서 뛰어난 고객관리와 꼼꼼한 업무처리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맹 차장은 지난해 KB국민은행 '숨은 일꾼 칭찬하기 우수사례'로 선정돼 은행장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방이남지점 심영화 계장(32)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해 금융감독원 감사장을 받았으며, HR본부 김성수 차장(44)은 은행직원으로 국제기구인 ADB(아시아개발은행) 파견 근무를 통해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분야 어드바이저리(Advisory)역할을 수행하는 등 KB국민은행의 대외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특별승격에 따라 맹장호 차장과 김성수 차장은 부지점장급, 심영화 계장은 대리로 승격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승격인사는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인사'라는 명확한 인사철학을 구현하고 이에 더해 조직 내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승격의 기회를 부여했다"며 "향후에도 자기자리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직원에게 희망을 주는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