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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주포권역 다목적센터 새 관광명소로 각광

인근 돌머리해수욕장, 함평해수찜, 생태박물관 등 인기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1.04 14: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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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정부 공모사업으로 조성한 주포권역 다목적센터가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다목적센터는 총사업비 36억63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577.1㎡, 지상 2층 규모로 지역주민의 소득사업에 활용된다.

1층은 단체회의와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실 및 북카페가 위치해 있으며 2층은 숙박시설 6동으로 구성돼 있다. 숙박동은 4인(6만원), 8인(12만원)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야외 캠핑장과 족구장, 물놀이장 등 편의시설을 갖춰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포권역 다목적센터는 관광 비수기에도 개관 2개월 만에 1164명이 다녀가 1257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현재 60여명이 사전예약을 마쳤다. 아울러 인근 돌머리해수욕장은 게, 조개, 해초류가 풍부한 갯벌이 있어 자연학습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센터에서 차로 5분 정도 이동하면 유황온천과 약찜을 즐길 수 있는 함평해수찜도 인기가 높다. 해수찜은 산후통, 신경통,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재진 지역경제과장은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인근 도시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