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NH농협카드의 새 수장으로 이인기 농협은행 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

3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신응환 전 NH농협카드 사장은 2018년 3월까지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해 말 퇴임했다. 갑작스럽게 이뤄진 사장 교체인 만큼 업계 주목을 받기도 했었다.
신 전 사장의 후임으로 온 이인기 신임 대표는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대표는 1960년생으로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공공금융부 단장,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지부장, NH농협은행 NH카드분사 카드회원사업부 부장,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 본부장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카드 사업이 범농협 마케팅 핵심 수단으로 역할을 다해 농협 내 사업별 시너지를 높이겠다"며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카드에 농심을 심어 농축협 카드사업을 특화할 수 있는 서비스 및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