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현대카드, 크리에이터 위한 공간 '스튜디오 블랙' 오픈

다양한 분야 속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지원 목표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1.03 09:01:1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서비스를 현대카드만의 관점과 철학으로 새롭게 해석한 공간인 '스튜디오 블랙(STUDIO BLACK)'을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카드는 늘 새로운 것이 탄생하는 공간인 스튜디오와 절대(絶對)를 상징하는 색깔이자 자사의 VVIP브랜드인 '블랙' 가치를 결합해 공간을 명명했다. 

스튜디오 블랙은 총 5개 층, 약 620석의 좌석과 부대시설로 이뤄졌다. 같은 건물 5~6층에는 현대카드가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코워킹 스페이스 '핀베타(Finß)'도 있다.

핀베타에 입주한 스타트업들은 스튜디오 블랙의 미래 고객이 될 수 있는 이들로, 한 건물 내에서 핀베타와 스튜디오 블랙 회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구조를 설계했다는 것이 현대카드 설명이다.

또 스튜디오 블랙은 비즈니스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혜택을 제공하며 회원들 간의 교류와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튜디오 블랙과 핀베타는 수익보다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사람들과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공간"이라며 "핀베타를 통해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가 포함된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만드는 일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공간이 국내외 여러 크리에이터의 꿈을 향하는데 최적의 베이스캠프이자 하나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