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이 조만간 밝혀진다. 발표 시점은 CES2017이 종료되는 1월 둘째 주가 유력하다.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을 규명했으며, 정부와 발표 시점을 두고 조율 중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이 단순히 배터리 결함은 아니라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구체적인 원인은 극비에 부친 상태다.
업계는 발화 원인 규명 시점에 대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7의 종료 시점인 1월 둘째 주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갤럭시S 시리즈 차기작을 출시해야 하는 삼성전자로서는 원인 규명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 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삼성전자 측 조사 결과를 종합해 직접 발표할 것"이라며 "시점은 CES2017이 마무리되는 1월 둘째 주가 유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