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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우주항공축제, '2017 전라남도 대표 축제' 선정

오는 7월 29일부터 닷새 간 새 도전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1.02 17: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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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 대표축제인 고흥우주항공축제가 '2017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2일 고흥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유일한 나로우주센터 등 차별화된 우주과학 체험 테마를 가진 고흥우주항공축제가 올해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돼 예산 1000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대표축제 선정은 관내 축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지난해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예년과 달리 세계 13번째 우주발사대가 있는 나로우주센터를 주행사장으로 정해 차별화된 우주과학 체험 콘텐츠를 내세워 성공적으로 치뤄진 바 있다.
 
또 작년 축제에서 관심이 집중됐던 '우주센터 발사현장 견학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매진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
 
아울러 지난해 축제를 관람객이 전체 지역 관광객 비중의 71.8%를 점유했으며 90%이상이 외지인으로 집계돼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고흥군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우주항공축제를 더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대표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대한민국 유일의 콘텐츠를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7 고흥우주항공축제'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닷새 동안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