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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신년사서 2017년 화두 M&A 꼽아

임혜현 기자 기자  2017.01.02 1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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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이 2017년 화두로 기존 사업의 적극적인 인수합병(M&A)를 꼽았다. 장기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는 뜻으로, 이재현 회장이 특사 이후 그룹 경영에 활력을 더하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국내외 여러 불안요인으로 경제성장은 더욱 둔화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순탄치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에 역사적인 한 해가 되도록 하자고 구성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손 회장은 특히 "올해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성장과 더불어 M&A에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각 계열사의 주력 사업에 대한 성장 발판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