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빅3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독일에서 국내 지상파DMB기술을 시연하고 독일시장 진출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특히 내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국내 지상파 DMB기술과 휴대폰 등이 독일과 유럽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동시연에는 특히 ARD와 ZDF 등 독일의 유력방송채널이 참여, 콘텐츠를 공급해 지상파DMB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으며, 이를 계기로 한국 지상파DMB의 독일시장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또 ETRI와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지상파DMB 프로그램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를 시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유럽에서 사용중인 차세대 이동통신(UMTS) 기반 휴대전화 겸용 지상파DMB 단말기를 선보여 지상파DMB의 조기 상용화 가능성을 엿보였다고 정통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