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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내가 곧 포스코다' 주인의식 강조

구조조정 완성·미래 성장엔진 동시 준비 "마부정제의 마음으로 힘찬 출발"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1.02 13: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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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는 2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권오준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및 패밀리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는 세계 최고의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고, 혁신포스코(IP) 2.0에서 계획한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 확대 △그룹 사업구조조정 지속 △미래 성장엔진 준비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주문했다.

이어 권 회장은 "임직원 모두 '내가 곧 포스코다(I am POSCO)'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실행 중시의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매진하자"며 "마부정제의 마음으로 'POSCO the Great'의 완성을 위해 다 같이 달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권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 및 2제강공장 등을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