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미약품(128940)이 기술수출 계약 불확실성이 현실화되며 약세다.
2일 오전 10시20분 현재 한미약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07% 하락한 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70만원에서 34만원으로 51% 하향 조정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노피와의 '퀀텀 프로젝트' 기술수출 계약을 수정 공시했고 계약금 일부 반환 및 기술수출 계약규모 축소로 신약가치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4% 줄어든 1934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30% 낮아지고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도 36%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