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에 그동안 광산구가 보여준 자치와 참여, 나눔과 연대의 모범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6년 동안 광산구는 사람을 최고의 가치에 두고 참여와 자치를 운영원리로 많은 일들을 해왔다면서 "올 한 해 이 같은 지식과 경험을 더 깊고 넓게 확장시켜 정의가 살아있고 모두가 상생하는 공동체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촛불의 이름으로, 주권자의 이름으로 보여준 정의와 상생을 새로운 구정의 핵심가치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민 구청장은 올 한 해 미래를 준비하고 미래세대가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가속 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서 주민 모두가 참여하며 주민 모두가 보호받는 인권도시를 꿈꾸고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가정과 직장, 학교 등 모든 현장에서 성별, 지위, 금융, 지역 등 모든 영역에서 남녀노소, 학생, 청년 주부, 어린이, 영유아까지 모든 계층에서 정의와 인권이 살아 숨 쉬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학교에서 다 배우지 못한 것들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현장의 교육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의로운 시민으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 생활문화예술 네트워크와 플랫폼 구축, 도시의 재생사업에 시민 주도, 학교 공간 문화예술놀이터를 만들어 마을공동체 육성, 야호센터를 통한 인문교육의 기틀 마련 등을 반드시 실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