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이 설 명절을 맞아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설명절 중소기업 특별 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원을 편성해 2017년 2월까지 지원한다.
또한, 3000억원의 만기연장 자금을 함께 편성해 이 기간 중 만기도래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키로 했다.
이번 대출은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 자금 등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상황을 돕기 위한 것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이며,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0%p를 우대하고,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 차입시 최고 1.2%p까지 우대하여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송종욱 부행장은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