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하동군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축제 활성화,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 '부농육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
이 프로젝트는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와 농촌 인구 고령화 등 국내·외의 어려운 환경에서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5개년 계획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농업·농촌·농업인의 3농 혁신과 생산·가공·유통 및 체험관광이 연계한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농업소득 5000만원 이상의 경쟁력을 갖춘 부농 1000호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 귀농인 지원,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을 통한 수출 4000만달러 달성의 세부계획을 세우고 6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제홍 부군수는 "쌀 소비 감소와 농·특산물 가격 하락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지혜와 열정이 필요하다"며 "새해에 추진키로 한 시책이 차질 없이 완수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