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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금융전산 보안사고 방지대책·전사적 재난관리 종합계획 높은 평가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2.30 12: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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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30일 국민안전처 주관 '2016년도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돼 금융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개인)을 수상했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기관장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금융전산 보안사고 방지대책, 전사적 재난관리 종합계획, 업무연속성체계 강화 등 기관 특성에 맞는 국가기반시설 보호관리 운영모델 마련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탁결제원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2007년부터 SAFE+ 등 금융망이 국가기반시설로 지정됐으며, 매년 정부로부터 재난예방 및 대응역량에 대한 평가를 받아왔다.

'금융망이 국가기반 시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경제에 중대한 영항을 미칠 수 있어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국가가 인정한 곳이다. 에너지·정보통신·금융 등 총 9개 분야, 98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국민안전처는 매년 국가기반시설에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를 실시, 우수기관(개인)을 포상하고, 우수사례 및 정책 홍보로 재난관리 대응역량을 강화 중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금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서 투자자 및 고객에게 중단 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