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사장 정지원)은 용강노인복지관(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꿈나눔카페 3호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꿈나눔카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더불어 안정된 노후 소득 창출 효과와 소통 및 쉼터 공간 마련을 위해 사회복지기관 내 카페 개점을 후원하는 꿈나눔재단 중점 사업의 일환이다.
'꿈나눔까페3호점'은 강남노인종합복지관(강남구), 서울노인복지센터(종로구)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앞서 개점한 두 곳 모두 기존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리모델링한 이후 매일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꾸준히 이용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용강노인복지관은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꿈나눔카페에서 일할 6명의 바리스타를 교육하고 카페운영을 시작하게 되며, 판매 수익금은 카페 운영과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오늘부터 바리스타로 활약하게 될 송미령씨(68·여)는 "이곳에서 일하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즐기다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젊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지원 이사장은 "꿈나눔카페가 어르신들께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과 함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꿈나눔카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인생의 발판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꿈나눔재단은 지난 26일 강서구 노인 생활 시설인 '쟌주강의 집' 노후시설 공사를 후원한 데 이어 내년 초 한국증권금융 '신입사원들과 함께 하는 연탄나눔봉사' 활동을 개최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