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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체납차량에 19억5000만원 징수

체납기동팀 8개월간 집중단속, 총 2213대 적발

김은경 기자 기자  2016.12.29 15: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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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용인시는 지난 5월부터 8개월동안 자동차세 체납차량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2213대를 적발했고 19억5000만원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집중단속에는 시청 체납기동팀과 구청 세무팀 등 징수담당직원 90여명이 투입됐으며 번호판 영치와 일명 '대포차' 적발에 주력했다. 번호판 영치는 2회 이상 자동차세를 내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차주들이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새벽과 야간 시간대 진행돼 총 2181대가 영치됐다.

가장 많은 체납액을 문 차량은 A씨가 소유한 에쿠스 차량으로 427만원이었으며 100만원 이상 체납 차량은 330대로 체납액은 모두 5억1900만원에 달했다. 소유주와 실제 사용자가 다른 '대포차'는 총 229대가 적발돼 공매에 넘겨져 4억5000만원이 징수됐다.

용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해 성실납세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