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겨울철 도로 파손으로 인한 자전거 사고를 막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지역 내 13곳의 노후 자전거도로를 일제 정비한다.
정비 대상 지역은 △수정구 청계산로 △복정로 △분당구 미금로 △대왕판교로 △정자일로 △매화로 △황새울로 △백현로 등이며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곳도 포함됐다.
성남시는 해당 도로들이 균열과 파임 상태, 침하 여부 등을 조사해 컬러아스콘으로 재포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선 유도봉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 점검과 낡은 차선 도색 등도 이뤄진다.
한편 시는 내년 3월부터 예산 3억원을 투입해 나머지 자전거도로에 대한 유지 관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성남 지역 자전거도로는 총 145개 노선, 303.9㎞이며 자전거 보관대 333곳, 자전거 공기주입기 57대가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