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육서울병원 내시경센터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과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는 우수내시경실 인증제의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29일 삼육서울병원에 따르면 해당 인증제는 내시경실에서 시행되는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2012년 도입됐으며 100병상 이상의 의료기관과 인증을 받고자 하는 병원급 기관에 한해 우수내시경실 인증 전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인증 전문위원회는 내시경 담당의 자격을 비롯해 시설 및 장비, 성과지표, 감염 및 소독 등 72개 인증평가항목을 5개 영역으로 나누어 평가하며 인증은 3년간 유효한다. 특히 인증평가항목 중 47개 항목은 병·의원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이 필수적으로 충족해야 하는 만큼 전문성이 중요하다.
삼육서울병원 내시경센터는 72개 항목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마크 유효기간은 오는 2019년 11월까지다. 병원에는 5명의 숙련된 내시경 전문의가 직접 검사와 시술을 시행하며 자세한 상담 서비스도 포함된다.
정재일 내시경센터장은 "우수내시경실로 인정받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하겠다"며 "환자와 지역주민 모두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센터 확립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