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타워즈' 시리즈는 신화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 시리즈물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인기 영화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 '스타워즈' 시리즈의 성공이 갖는 가장 큰 차별점은 영화적 혁명을 넘어선 '문화 현상'으로까지 여파가 발전했다는 것이다. 영화산업뿐만 아니라 소설, 만화, 비디오게임, 피겨 등 모든 문화 영역을 장악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이하 넷마블)가 오는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먼저 만나봤다.
넷마블은 지난 28일 넷마블 몬스터가 개발한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의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스타워즈 IP를 활용해 전 세계 최초로 서비스되는 게임으로, 넷마블이 '스타워즈' 시리즈 제작사 루스카필름과 손잡고 선보이는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특히 지난 11월 '지스타 2016'에서 처음 공개돼 지스타 현장에서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루크 스카이워커, 레아 공주, 다스베이더 등 인기 원작자 캐릭터, 전략적인 팀 조합의 재미,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가 특징이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스타워즈 IP를 활용해 전 세계 최초로 서비스되는 실사간 모바일 전략 게임인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압도적인 그래픽 퀄리티와 게임성으로 스타워즈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모바일 게임 이용자를 만족시킬 것"이라며 "기존 스타워즈 캐릭터에 더해 영화 '로그원'에 등장하는 캐릭터들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최적화된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그래픽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3분 내외의 플레이타임, 그리고 스타워즈 원작의 세계관을 100% 담아내며 고퀄리티 스타워즈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한 판의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2명 혹은 4명의 이용자가 함께 경기에 입장하게 되며 이용자는 자신만의 전략을 활용해 영웅, 유닛, 전투지원 유닛을 소환 혹은 배치하고 상대 진영을 무너뜨리기 위해 대결한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조작 및 자동 모드가 혼합된 편리한 플레이 방식을 사용한다. 소환한 유닛과 전투 지원 유닛들은 소환 직후 자동으로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움직이며, '루크 스카이워커'나 '다스베이더' 등 영웅들은 이용자의 직접적인 조작을 통해 전술적인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플레이 타임 및 방식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경기당 플레이 타임은 기본 3분에 무승부 시 추가되는 최대 1분의 서든데스를 포함, 총 4분을 넘기지 않아 빠르고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략이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의미하고 반복적인 플레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유닛 전체가 자동으로 상대를 공격하지만 이용자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를 스스로 조작함으로써 전략뿐 아니라 조작의 재미도 선사한다.
한 본부장은 "총 60종 이상의 캐릭터와 유닛, 세계관이 반영된 원작에 등장하는 지역을 본떠 만든 맵 등 스타워즈를 잘 모른다 할지라도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실시간 게임만의 재미에 이용자들은 3분이 짧게 느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154개국 동시 론칭 예정…글로벌 원빌드 적용
게임은 누군가와 함께 하면 더 재미있다. 이에 넷마블은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에 총 3종의 모드를 지원했다.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훈련모드'를 비롯해 가장 일반적이라 할 수 있는 PvP(이용자 간 대결)인 '1:1 모드', 그리고 원하는 플레이어와 짝을 맺고 4명이 타 팀과 대결을 펼치는 '2:2 모드' 등 이용자는 취향에 따라 혼자서부터 최대 4명이 함께 즐기는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또 그랜드 론칭 시 적용되는 연합시스템은 이용자가 국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연합에 가입하거나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내년 1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를 통해 154개국 동시 론칭될 예정이다.
또한 넷마블은 퓨처파이트의 시행착오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글로벌 원빌드를 적용, 전 세계 유저가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건 넷마블 몬스터 대표는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마블 퓨처파이트와 다르게 실제 배우들의 얼굴을 반영했다"며 "스타워즈 자체가 배우 자체의 개성이 없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영화뿐만 아니라 사운드, 애니메이션 코믹스에 나오는 스타워즈의 모든 것을 실사화했다"고 강조했다.
백영훈 넷마블 사업전략 부사장은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지난해 론칭한 '마블 퓨처파이트'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넷마블 몬스터에서 개발한 게임"이라며 "넷마블 몬스터의 기술력과 넷마블의 운영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유저들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