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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투뱅크-원프로세스, 조직운영 효율화 강조

서경수 기자 기자  2016.12.29 1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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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NK금융그룹은 2017년도 경영계획 달성을 목표로 28일 그룹의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동시에 단행했다.

BNK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그룹 경영방침을 'Great Innovation 2017, 미래성장 체제 확립 및 경영효율성 강화'로 정했으며 경영목표 및 전략과제 등 새해 경영계획을 확정했다. 

신년 경영화두는 그룹 임직원이 한 마음으로 단결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지혜롭게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아 '가는 화살도 여러 개가 모이면 꺾기가 힘들다'는 의미를 담은 '절전지훈(折箭之訓)'으로 정했다. 

아울러 BNK금융그룹은 28일 그룹의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동시에 단행했다. 지주회사는 효율화와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일부 부서를 통폐합하고 지주와 부산은행⋅경남은행 임직원 겸직을 확대했다. 또한 법무 및 디자인 등 후선업무 일부를 지주사로 집중해 인력운영 효율화와 콘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도모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투뱅크-원프로세스' 추진을 위해 양쪽 은행간 업무표준화 전담부서인 경영혁신팀을 신설하고 업무표준화의 핵심인 IT업무의 표준화와 그룹 전산센터의 원활한 이전을 추진하기 위해 IT본부를 새로 갖췄다.

부산은행 및 경남은행은 조직체계를 통일해 '투뱅크-원프로세스 체제' 기반을 마련하고 양쪽 은행간 및 지주사와의 겸직을 확대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기존 7개 영업본부를 5개로 축소하고 동일 영업권내 점포간 협업체제인 패밀리그룹(FG) 제도 확대, 수도권지역의 소매금융 확대를 위해 RSM(Retail Sales Manager, 리테일영업팀장)을 배치하는 등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방점을 뒀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인사는 내년도 내실경영을 위해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경영진을 유임시키는 한편, 풍부한 현장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임원으로 발탁하는 등 성과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  인사

△전략재무본부장(부사장) 박영봉
△IT본부장(상무) 오남환
△경영지원본부장(상무) 황윤철
△리스크관리본부장(상무보) 신덕수
△IB사업지원본부장(상무보) 박연섭

◆부산은행 인사

△자금시장본부장(부행장) 박재경
△미래채널본부장(부행장) 빈대인
△IT본부장(부행장) 오남환
△마케팅본부장(부행장보) 홍성표
△업무지원본부장(부행장보) 성동화
△여신운영본부장(부행장보) 이기봉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보) 안감찬
△리스크관리본부장(본부장) 신덕수
△IB사업본부장(본부장) 박연섭
△준법감시인(부행장보) 권미희
△정보보호최고책임자(본부장) 안병택 
△경남⋅울산/서울영업본부장(부행장보) 이형호
△영업본부장 이동현, 명형국, 김영문

경남은행 인사

△리스크관리본부장(수석부행장) 이철수
△미래채널본부장(부행장) 김석규
△자금시장본부장(부행장) 박재경
△경영기획본부장(부행장) 구삼조
△업무지원본부장(부행장)김형동
△마케팅본부장(부행장보) 서재석
△여신운영본부장(부행장보) 이진관
△IT본부장(부행장보) 심재곤
△IB사업본부장(본부장) 이창우
△준법감시인(본부장) 김영모
△정보보호최고책임자(본부장) 안병택
△울산/서울영업본부장 최홍영
△창원영업본부장 유충렬
△서부영업본부장 김세준
△동부영업본부장 박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