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미약품(128940)이 사노피와 계약 수정으로 일부 계약금을 반환한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2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9.09% 내린 3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미약품은 지난해 11월 사노피와 체결한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 퀀텀프로젝트의 기술수출 계약을 일부 변경하는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사노피에 오는 2018년 12월30일까지 당초 받았던 계약금 4억유로(5000억원) 가운데 1억9600만유로(2500억원)를 순차적으로 반납한다. 이는 한미약품의 생산 지연과 지속형 인슐린 권리 반환에 따라 양사가 합의한 금액이다.
또한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은 기존 35억유로에서 최대 27억2000유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