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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스 '중소기업 취업연수 프로그램' 50회 진행

중소기업 인식 제고 기업-구직자 미스매치 해소

박지혜 기자 기자  2016.12.2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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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재서비스 대표기업 스탭스(대표 박천웅)는 중소기업 취업활성화와 청년 취업률 향상을 위한 중소기업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했으며 중소기업의 인식을 제고해 기업과 구직자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된 시범사업이다.

스탭스는 총 8개청 중 7개청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2월부터 50회의 2박3일 캠프를 진행했으며, 1732명의 구직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당초 배정받은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취업이 어려운 인문, 사회, 예체능계열 학생들이 기업탐방을 통해 직접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자와의 만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심층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단순한 정보전달식 강의가 아닌 학생 참여형으로 이뤄진 다수의 프로그램 중 '핵심 인재 따라잡기' 역할극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역할극을 통해 학생들은 회사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사례를 미션 형식으로 수행함으로써 필요 역량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렇게 긴 시간동안 진로 고민을 처음 해본 것 같다. 기업 실무 멘토에게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면서 중소기업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도 사라졌다.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탭스 관계자는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는 기업과 학생 섭외의 고충이 있었지만 성공리에 마무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고용노동부 담당자와 참여기업, 학교 측의 도움이 없었다면 유종의 미를 거두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은정 컨설턴트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 많은 애로사항에도 청년취업률 향상을 위해 참여해준 기업 관계자 분들께 특히 감사를 표한다"며 "학생들이 작성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