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철현 여수시장이 28일 '제36회 전라남도교육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교육상은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공헌한 일반인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수사자가 선정되며 전남교육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주 시장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는 교육'이라는 신념 아래 여수시를 으뜸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한 점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 받았다.
여수시는 아이들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조성하고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매년 90억원 상당을 투자해왔다. 아울러 여수시인재육성장학금 56억원을 출연해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장학사업 활성화에 힘썼다.
특히 교육경비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교육기관, 학교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6차례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과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부터는 교육인프라 확충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전남에서 가장 많은 100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국제화특구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양성 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교육원 설립을 위해 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하고, 200억 원 이상인 돌산청사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는 등 2018년 개원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제교육원은 전남지역 교직원, 학생 및 지역민의 외국어교육은 물론 국제교류 추진, 다문화 이중 언어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되며, 충청 이남권에서도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연 18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자 행복학습센터(9개소 108개 프로그램), 여수이야기교실(30개교 130학급), 여수학(3기 116명), 이순신학교(16회 657명)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산단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테크니션 스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선진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서 끊임없는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주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역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서 우리 여수를 전국 최고의 행복교육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