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화성시청은 시청 남자실업배구단 임태복(43) 코치를 감독으로 승진,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임 감독은 송산초 재학 시절 배구를 시작해 송산중과 수성고를 거쳐 홍익대에서 배구선수로 활략했다. 평소 배구 심판에 관심이 많았던 임 감독은 2005년부터 한국프로배구연맹(KOVO) 전임심판과 초청심판으로 10여년간 활동했다.
임 감독은 전임 감독이던 김갑제 감독과 함께 화성시청 실업 배구팀 창단을 위해 힘을 모았고, 지난 2008년 화성시청팀 창단에 크게 기여했다.
임 감독은 배구 이론과 지도력을 갖춘 지도자로 평소 폭 넓은 인간관계가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임 신임 감독은 취임 소감을 통해 "화성시를 연고로 하기 때문에 지역 연고지 학교 배구선수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면서 실업 최강의 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