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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관련자 40명 재산 확인…朴 대통령 포함 여부는?

금감원에 재산 내역 조회 요청, 최씨 일가 재산 형성과정 추적

백유진 기자 기자  2016.12.28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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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맡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0·구속 기소)의 재산 형성과정과 보유 상황을 추적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규철 특검보는 28일 오후 브리핑에서 "최씨의 재산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 40명에 대한 재산 내역 조회를 금융감독원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를 철저히 파헤쳐 최씨 일가가 은닉한 재산에 대한 의혹들을 상세히 규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40명의 관련인 중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의 부친 최태민씨가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앞서 특검팀은 재산 추적 경험이 있는 변호사 1명과 탈세 조사 전문성을 지닌 국세청 간부를 특별 수사관으로 신규 채용해 수사력을 강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