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2016년 운영 성과를 담은 '애뉴얼 리포트(Annual report)'를 28일 발표했다.
위드이노베이션의 숙박 온·오프라인연계(O2O)서비스업체 여기어때에 따르면, 업계 처음으로 누적 예약 거래액 1000억원과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동시 돌파해 시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지난 10월엔 '텐텐클럽'에 입성했다.
또 지난 7월엔 JKL파트너스로부터 200억원의 2차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 최대 누적투자금 330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지난 9월엔 더불어 중국 최대 여행포털 '씨트립'과 손잡고, 중국인 관광객 대상의 숙박시설 판매시장을 열었다. 6월엔 업계 최초로 '구글 피처드'에 선정됐고 이달 애플 앱스토어의 '2016년을 빛낸 최고작'에 뽑혔다.
회사 측은 "올 한 해 '여기어때'의 성과는 혁신으로 요약된다"며 "중소형 숙박산업의 왜곡된 편견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 프로젝트' 10가지가 시장에 안착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혁신 노력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미래부 장관상, 산업부 장관상, '서울시 일자리 우수 강소기업' 선정의 영예도 얻었다.
한편 올해 수치적 성과를 보면, 총 7개 카테고리에서 3만개 이상의 숙박정보를 확보했고 검증된 숙박시설 사용자 후기 '리얼리뷰'는 40만개가 쌓였다.
숙박시설 1000곳은 가상현실(VR)객실정보로 숙소이미지를 제공 중이며 누적 회원은 450만명, 다운로드 수는 1210만건을 넘었다. 시장 점유율은 11개월 평균 58%(기준 월간 이용자수)을 기록하고 있다.
심명섭 대표는 "올해 숙박O2O 이미지 개선과 시장확대를 위해 달려왔다"며 "내년에도 혁신의 선두에서 고객만족으로 종합숙박O2O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