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군정 발전에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장성군 공직자 7명이 후배 공직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특히 그들을 위한 '특별한' 퇴임식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최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정년퇴임 공직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예로운 정년을 기념하는 퇴임식을 진행했다. 올해 정년을 맞은 공무원은 본청 소속 3명 등 총 7명으로 정부포상과 공로패가 수여됐다.
독특한 것은 이들의 수십년간 공직생활의 기록인 '인사기록카드' 사본이 선물로 증정됐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유두석 장성군수는 "40년 가까이 몸 담아온 공직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한분 한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퇴임 뒤에도 지역에 애정을 갖고 소중한 조언을 기다리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