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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4Q 실적개선 기대감에 나흘째 '오름세'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2.28 1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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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 CGV(079160)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금융투자업계의 전망이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다. 

2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 CGV는 전일대비 1.19% 오른 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UBS,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유진증권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 CGV가 우리나라와 터키, 베트남에서 1등 극장 사업자인 데다가 중국 및 4DX(오감체험 상영) 사업의 성장성도 높다"며 "주가가 올해 바닥을 찍고 내년 초부터 완연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CJ CGV 주가는 우리나라와 중국, 베트남 영화시장(BO)에 연동되는데 내년3~4월부터 중국 BO의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더해 "올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4.9% 늘어난 94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향후 5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이 예상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금부터 주가 하락 시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