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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술이전 계약 해지' 유한양행, 주가 한파

이지숙 기자 기자  2016.12.28 1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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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한양행(000100)이 중국 제약사와 체결한 대규모 기술 이전 계약 해지 소식에 약세다.

2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전날보다 3.91% 내린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한양행은 장 시작 전 올해 7월 중국 제약사 뤄신(Luoxin Biotechnology Co. Ltd)과 체결한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YH25448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시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7월 뤄신과 계약금 600만달러와 개발 및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 등을 포함해 최대 1억20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유한양행 측은 "뤄신이 계약이행 의사가 없음을 확인해 계약이 해지됐고 뤄신의 계약불이행에 대한 손해배상 및 기타 법적 조치 등의 추진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