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저소득층 학생 대상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에 기가 인터넷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시도교육청 주관으로 매년 19만명의 저소득층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선정해 인터넷 이용 요금을 무상 지원하는 통신 복지사업이다.
KT는 지난 2000년부터 17년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통신 사업자 모두 기본 인터넷(100Mbps)을 제공하고 있으나, KT가 이번에 처음으로 기가 인터넷을 제공하게 됐다.
이번 교육 정보화 지원 사업 대상자들은 기존 월 이용료 3만3000원(3년 약정,부가세 포함)인 기가 인터넷 콤팩트(500Mbps)' 상품을 기본으로 제공받는다. 아울러 프리미엄 상품인 월 이용료 3만8500원(3년 약정, 부가세 포함)인 '기가 인터넷(1Gbps)'은 월 55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KT는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연간 50억원의 혜택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더 돌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성운 KT 인터넷사업담당 상무는 "국민기업 KT는 정보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최고 품질의 기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 외에도 '농어촌 초고속 광대역 통합망(BcN) 구축사업' 등 통신 복지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외 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꾀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