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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英 로열셰익스피어 극단의 '셰익스피어 라이브' 단독 제공

'U+tv' 'U+비디오포털'에서 VOD 서비스

황이화 기자 기자  2016.12.28 09: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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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권영수)는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 제작의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 기념 공연 '셰익스피어 라이브'를 자사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U+비디오포털'에서 단독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셰익스피어 라이브'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직접 관람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RSC·Royal Shakespeare Company)이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이해 그의 고향인 영국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에서 서거일인 4월23일에 맞춰 단 1회 무대에 올려진 공연이다.

여기에 영국 드라마 '셜록'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닥터 후' 제 10대 닥터인 데이비드 테넌트, 영화 '반지의 제왕' 간달프 역의 이안 맥켈런, 영화 '007' 시리즈 본드 상관 M 역의 주디 덴치, 영국 찰스 왕세자 등 영국을 대표하는 화려한 출연진이 등장한다.

공연은 힙합·블루스·재즈·뮤지컬·오페라·연극·무용·코미디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조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셰익스피어 라이브'는 영국과 유럽 360여개의 극장을 비롯해  미국·독일·프랑스·스페인·핀란드·노르웨이·호주·러시아 등 전 세계 TV와 극장에서 상영됐으며, 영국 BBC 채널 생방송 당시 총 15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국내 공연예술 분야를 다룬 '아트&클래식' 서비스를 제공 중인 LG유플러스는 U+tv와 U+비디오포털에서 '셰익스피어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인다.

U+비디오포털의 '비디오포털 TV월정액(VAT 포함 월 3300원)'에 가입한 고객은 해당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정대윤 LG유플러스 IPTV서비스담당은 "연말 공연장을 찾기 힘든 고객들이 수준 높은 해외 유명 공연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VOD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겨울 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셰익스피어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고품격 공연예술 콘텐츠를 즐기며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 프리미엄 공연예술 VOD 서비스인 '아트&클래식'에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빌리 엘리어트'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등 뮤지컬 공연 VOD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