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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배려와 나눔의 인성교육 실현

송성규 기자 기자  2016.12.28 08: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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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순천교육지원청은 2016 아름다운 가게 수시배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7일 순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박소정 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 공동대표와 활동천사, 팀장, 나눔교육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개최됐다.

순천교육지원청과 아름다운 가게는 배려와 나눔을 통한 인성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학생들의 절약정신 고취 및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업을 3년째 추진해 왔는데, 금년에는 초중학교 51개교가 참여하여 나눔학교 행사가 정착되었다는 평가이다.

아름다운 나눔학교는 가정에서 활용하지 않는 재활용품의 수집 및 분류, 가격표 부착, 판매의 과정을 거쳐 50%의 수익금(718만9220원)과 아름다운 가게의 추가 지원금(301만780원)을 합하여 1020만원의 장학금을 참여 학교 학생 51명에게 2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임형권 순천교육장은 "순천교육청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북돋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나눔학교 사업을 위한 나눔교육 및 자발적인 나눔학교 행사에 학생, 교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실천적 인성교육의 모델이 되게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박 공동 대표는 "청소년들이 가슴으로 함께하는 나눔학교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구환경을 보호하는 나눔과 공동체 순환의 가치가 확산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학금이 해당 학생이나 부모님의 통장으로 지급할 계획이고 이를 계기로 2017년 나눔학교가 더 자발적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