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 경상대학교는 이 대학 자연과학대학에서 근무하는 김순오 교수가 지하수토양오염 분야 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하수토양오염 평가 및 정화분야 전문가로서 폐금속광산 개황조사, 정밀조사, 농경지 조사 등을 수행해 국내 폐금속 광산 오염현황 파악 및 관리방안 수립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동전기(전기동력학적) 오염토양 정화기술을 다양한 오염부지에서 현장 실증화해 충남 서천군 장항제련소 오염부지 정화사업에서 실제로 적용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유해 금속나노물질 정량 및 분석기술 개발을 연구를 수행하고 국제적으로 앞선 유도결합플라스마 질량분석기(ICP-MS)를 이용한 금속나노물질 분석기술을 개발해 나노물질 모니터링, 독성 및 노출평가 등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나노물질의 환경 모니터링 기법을 개발하고 최초로 시범적으로 현장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해 우리나라 수계 환경에 노출된 나노물질 관리방안을 수립하데 기초자료를 제공했다.
김 교수는 "환경 분야 연구자로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국내 미래 환경 분야를 짊어지고 나갈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국가적 현안인 온실가스 배출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성공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환경관리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