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섬과 바람을 주제로 한 통영, 거제, 남해가 최종 선정돼 국비 77억원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집중적으로 발전시키는 5개년 프로젝트로, 도에서는 남해안 해양경관과 체험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코스를 발굴해 '섬과 바람'이라는 주제로 통영, 거제, 남해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부산시와 지역 관광전문가와 관련기관 실무협의체 구성하고 공동상품 개발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광안내판, 관광안내시스템 개선 등 IT기반 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개별관광객 증가 추세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버스환승시스템 도입, 간선급행버스시스템 등 정기적인 이동수단(대중교통)을 마련하고, 계절과 테마별 관광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순천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광안내시스템, 교통, 숙박 등 관광수용태세를 점차적으로 개선해 관광객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