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는 최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특별조정교부금 3억5천만원을 활용해 팔당물안개공원(이하 공원)을 새 단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원은 지난 2012년 12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광주시에서 총149억1100만원을 투입해 남종면 귀여·검천·수청지구 구간에 걸쳐 70만7971㎡ 규모로 조성됐다.
광활한 팔당호를 배경으로 조성된 공원에는 연꽃과 코스모스, 국화 등 각종 초화류와 관목, 교목, 산책로 등 생태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돼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넓은 면적에 비해 식재 수종이 단조롭고 편의시설 또한 부족한 실정이어서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요청하게 됐다.
시는 내년 봄 지원받은 사업비를 활용해 공원입구 재정비 등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