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도체육회, 체육인재 18명에 파카 선물

장철호 기자 기자  2016.12.27 14:59: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이낙연․전라남도지사)는 27일 열린 2016년도 제3차 이사회에서 지역체육 꿈나무 선수와 동호인 등 18명에게 각각 고급 겨울 파카를 선물했다.

전라남도체육회의 조준성 부회장(화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화순광역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이들에게 10kg 짜리 친환경쌀을 각각 선물했다. 

이 행사는 9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최근 열린 2016년 전남체육 진흥 워크숍에서 체육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체육회 사무처 직원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파카를 선물받은 이들은 총 18명으로 초등부 4명, 중등부 8명, 고등부 4명, 동호인 2명이다.

전라남도체육회가 회원종목단체별로 불우환경 체육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결손가정, 보호자 중병 등 어려운 생활여건에서도 힘겨운 가정환경을 극복해가며 미래의 국가대표 등 소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대부분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한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거나 앞으로 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파카를 선물받은 한 선수는 "전남체육 관계자 여러분의 남다른 관심과 뜨거운 사랑을 받아 정말 행복하다"며 "도움을 주신 전남체육인들의 정성과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더욱 열심히 운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