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처셀(007390) 주가가 급등세다. 중국 업체와 대규모 마스크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전일대비 11.54% 오른 47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네이처셀은 중국 상해품각건강관리자문유한공사(上海品珏健康管理咨询有限公司, Shanghai PinJue Health management Co.Ltd)와 닥터쥬크르 마스크팩 2종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내용을 보면 중국 상해품각건강관리자문유한공사는 닥터쥬크르 마스크팩 2종에 대한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부여받는 대가로 1년간 100만 세트, 그 다음 1년간 200만 세트 이상을 의무 구매한다.
이로써 네이처셀은 2017년부터 향후 2년 동안 최소 56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도 매출액 대비 184.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총 계약기간은 5년으로 3년차 이후부터는 매년 300만 세트 이상을 구매하도록 계약내용에 포함돼 있다. 양측이 계약을 원활히 이행하게 된다면 네이처셀의 5년간 총 매출은 2200여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네이처셀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