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디엠(224060)이 장 초반 2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연 15조원 규모의 항암제 신약개발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디엠은 전일대비 15.60% 오른 315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직후에는 21% 넘게 치솟았다.
이날 코디엠은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신약개발 신설 법인인 '웰마커바이오'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웰마커바이오의 핵심기술은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Predictive Biomarker)'다. 바이오마커란 단백질이나 DNA, RNA(리복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며, 암을 비롯한 난치병 진단의 효과적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신약개발과정에 반영이 가능해 보통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개발기간을 최소 5~6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어 수 백억원가량의 비용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코디엠 관계자는 "글로벌 항암 신약개발기업으로서의 미래 성장성과 경영진에 대한 신뢰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