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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서부청사 겨울 '온맵시' 캠페인

체감온도 2.4도 높여 난방비 절약 등 온실가스 감축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2.26 1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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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와 경상남도 기후·환경네트워크는 26일 진주보건소를 방문한 민원인과 서부청사 직원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 동참과 이른바 '온맵시' 착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맵시는 편안하고 따뜻한 옷차림으로 실내 난방온도를 낮춰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현명한 겨울나기 패션스타일을 말한다.

내복과 장갑, 모자, 목도리 등을 걸칠 경우 한 겨울 체감온도가 2.4℃ 높아진다는 것에서 착안해 실내 난방 온도를 18-20℃로 유지하는 한편 난방비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다.

최복식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온맵시는 도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이라며 "도민들이 온맵시 운동에 참여해 난방비 절약과 온실가스 감소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