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포스코 매출액이 21조7000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영업이익률도 27.2%를 기록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12일 여의도 대한투자신탁에서 CEO 포럼을 개최, 이같이 밝혔다.
이구택회장은 이자리에서 2005년 매출액이 21조 6,950억원, 영업이익 5조 9120억원, 순이익 4조 130억원 등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올해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대비해 철저한 원가절감과 전략강 종 판매확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양호한 경영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철강시황 호조와 자동 차강판, API강판, 전기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경영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003년 21.3%, 2004년 25.5%에서 더욱 개선된
27.2%를 기록, 3년 연속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포스코는 안정적인 배당정책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액면가 대비 160%인 주당 8,000원(중간배당 2,000원 포함)을 배당함으로써 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주식보유로 인한 연간 수익률은 11.98%에 달한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철강불황기 도래와 중국의 저가 철강재 대량 유입 등 매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투자비 규모를 지난해보다
5.4% 증가한 3조 9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매출액 목표는 19~20조원 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