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23일 지은지 20년돼 낡고 노후된 주민센터에 대해 보수·보강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지어진 구성동 주민센터는 2013년 실시한 안전진단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했다. 이에 공사를 진행, 낡고 오래된 창호·바닥재 등 내외장제 일체와 냉·난방시설을 전면 교체했다.
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승강기 1대와 장애인화장실 3개를 새로 설치했다.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19억9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지역단체,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센터가 주민자치 실현은 물론 나눔과 소통의 장소로 잘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성동 주민센터는 대지 8937㎡에 지하1층, 지하3층 규모로 대피소와 민원실, 주민자치센터 강의실, 동대본부, 다목적실, 체력단련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