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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인증' 획득

장철호 기자 기자  2016.12.26 14: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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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가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에서 광주·전남 사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조선대학교는 '성적관리 위기자 Jump SOS'가 교수/학습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조선대학교는 1주기(2011∼2015년) 인증사업의 첫해인 2011년에 인증을 받고 5년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인증을 재신청해 이번 성과를 얻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016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신정한 전국 30개 대학 가운데 26개 대학은 '인증', 나머지 4개 대학은 '조건부 인증'을 했다.

'인증'은 전임교원 확보율, 교사 확보율,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정원 내 재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장학금 비율 등 6개 필수평가준거와 5개 평가영역을 모두 충족한 대학을 말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다.
 
인증을 받은 대학 중 조선대학교를 포함한 9개 대학은 교수/학습, 대학성과, 사회적 책무 등 평가부문별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조선대학교는 '성적관리 위기자 Jump SOS'프로그램이 교수/학습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14년 ACE 사업에 선정된 조선대학교는 성적 부진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학습 능력을 높여 대학의 교육 목표를 실현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성적관리 위기학생 Jump SOS △중장기 학습법 코팅 포맷 △오르樂(락) △CON+FLOU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전 대학사회에 공유·확산해 대학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대학기관 평가인증제는 대학 교육의 질 보장, 사회적 책무와 국제적 통용성 확보 등을 위해 2011년 도입된 제도로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판정하고, 그 결과를 사회에 공표함으로써 사회적 신뢰를 부여한다.  
한국대학평가원은 기관평가인증 결과가 2017년 하반기나 2018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2주기 구조개혁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