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남시(권한대행 이종수 부시장) 덕풍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춘성)은 지난 23일 성탄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 10명의 소원을 들어주는 뜻 깊은 '꿈나무 소원성취 프로젝트' 프로그램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덕풍2동은 저소득층의 맞춤서비스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경기도공동모금회와 협약 '수리골나눔모금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물품도 지역내 기부자들의 후원금인 3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배분받아 마련됐다.
꿈나무 소원성취 프로젝트 지원대상은 관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아동 및 청소년의 꿈과 소원을 신청받아 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수혜자 가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청소년에게 △오븐과 제빵도구, 할머니와의 식사를 원하는 조손가정에 △뷔페식권, 할머니의 건강을 희망하는 △보약선물 등이 제공됐다.
또한 △학원비 △자전거 △잠바 및 신발 등 어려운 청소년에게는 소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선물이 전달됐다.
주해연 덕풍2동장은 "지난 8월 30일 나눔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나눔운동을 활성화하여 독거 어르신 생일잔치, 저소득 가정 김장지원, 독거어르신 겨울나기 이불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목표인 소외계층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맞춤서비스 추진과 정착에 선도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