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해상은 이철영 대표이사를 부회장, 박찬종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사장 인사를 24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승진 인사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을 이끌었으며, 다년간 꾸준한 매출 신장과 안정적 이익을 달성한 결과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 둘은 추후 경기 부진과 경쟁 심화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보험시장에서 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철영 부회장은 1976년 현대건설 입사해 1986년 현대해상으로 옮겨와 영업·상품·재경 본부장을 거치며 2007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자회사 이사회 의장을 거친 뒤 2013년 대표이사 사장에 복귀했으며, 2016년 3월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사장으로 승진한 박찬종 사장은 197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현대전자를 거쳐 2003년 현대해상에 합류했다. 이후 직할보험 영업본부장, 경영지원부문장 겸 기업보험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13년에 대표이사에 선임됐고 2016년 3월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