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동장 김팔용)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물품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틔움 나눔 주간' 행사를 23일 열었다.
이날 마련된 성금과 물품은 지난 8일 개최한 제14회 운남동 주민복지한마당에서 운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회, 자원봉사캠프, 통장단,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등 8개 사회단체가 2000만원 상당의 성금·물품을 사회배려계층에 써달라며 운남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홀몸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한 부모 가정 등 175세대에 장학금, 교복, 백미, 전기장판, 이불, 라면, 세제, 방한귀마개, 장갑 등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어려운 일이 있으면 꼭 연락하라"고 당부하며 공동체 온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