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용인시는 무기계약직 직원들의 노동조합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가 지난 22일 정찬민 시장을 방문해 쌀 10kg짜리 200포(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용인시지부는 환경미화원, 도로보수원, 청사관리원 등 무기계약직 95명이 가입해 있다. 이번 쌀 기탁에는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비조합원 20명도 동참했다. 
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과 비조합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해 쌀을 구입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고 매년 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에 대해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무기계약직 직원들께서 이렇게 나눔실천에 동참해준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쌀은 관내 저소득가정 25가구와 장애인복지시설 31곳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