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가 교통안전을 위한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의 '길통이와 차로차로' 캐릭터를 선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길통이와 차로차로' 캐릭터를 이용해 교통안전 개선 및 첨단미래도로 홍보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길통이'는 한국의 전통 영웅 홍길동을 모티브로 해 친근하고 대중적이며 강인한 믿음을 주는 이미지로 제작됐다. 고속도로에서 재난, 사고 등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을 돕는 친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차로차로'는 '길통이'와 함께 도로를 누비는 귀여운 짝꿍으로 첨단도로를 달리는 미래형 자동차 로봇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스마트톨링, 원톨링 시스템 등 첨단 기술로 미래성장을 추구하는 뜻이 담겨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그동안 '뒷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등 사고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3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문구나 방송 광고 등이 다소 자극적이고 무겁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면서, 국민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1년여의 제작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의 고속도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의지와 친근하고 의로운 이미지의 '길통이'와 그의 짝꿍 '차로차로'가 탄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탄생으로 국민행복을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경영활동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며 "'길통이와 차로차로'의 활동을 관심있게 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