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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공·수출유망기업 대상 기업트랙 협약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2.23 16: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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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도는 항공업체, 수출유망기업과 청년고용절벽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트랙협약을 23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주)샘코 등 5곳, 하이트랙에 (주)부성 등 총 4개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취업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도내 기업은 수출 2000만달러 수상 기업인 (주)샘코,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인 (주)부성, 산업부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인 (주)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경남TP 경영대상 수상업체인 씨엔리(주), 글로벌 수출유망기업인 (주)평화정밀 등이다.

이들은 도내 항공관련 기업 및 자동차부품 우량기업으로 기업들이 경기 불황으로 신규채용을 줄이고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상황에서 볼 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협약에 참여한 5개 기업은 신규직원 채용 시 참여 기업체의 트랙 이수자를 우대해 선발(서민자녀 10~20%)하고 5개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맞춤형 트랙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경남형 기업트랙'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어학성적 취득, 권역별 면접·인성교육 등의 지원을 통해 협약의 실효성 확보에도 적극적인 노력한다.

한편 경남도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남형 기업트랙'과 '경남 하이(Hi)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트랙 135개 기업 1233명, 하이(Hi)트랙 75개 기업 339명의 채용협약을 달성해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경남을 떠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